쿠거가 부서졌습니다 -_-;;

04년까지 간간히 비행을 하다가 꽤나 오랫동안 지상근무에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근래 들어서 다시 하늘을 날고 싶다는 바램에 묵혀뒀던 쿠거를 꺼내들고 몇번 시험비행을 해보았는데, 축의 저항과 쓰로틀의 텐션에 조금 문제가 있어 보이더군요. 지체없이 에이스알파에 수리보냈는데, 택배배송 중에 사고가 있었나 봅니다. 쓰로틀의 플라스틱 부품이 깔끔하게 파손되었습니다.


정상상태의 쓰로틀과 파손된 제 쓰로틀의 비교사진입니다 -_-;;;;

에이스알파 관계자분의 말에 따르자면, 역대 판매된 쿠거 중에서 저 부분이 파손된 제품은 제것까지 포함해서 단 2개 라는군요. 먼저 부서진 분의 쿠거는 전시용 샘플의 부품을 떼어다가 수리를 해줬지만, 제것은 대체할 부품이 없어서 수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택배회사 측에 항의를 해서 소정의 보상을 받는다 치더라도 국내에서는 도저히 수리를 할만한 곳이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쓰로틀의 텐션이 적지도 않을 뿐더러 자체 무게도 무거운 편인데다 상당히 힘을 받는 부분이라서, 왠만한 접착제로 붙여봤자 금새 또 떨어져 나갈 것 같습니다.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by alice | 2008/11/24 10:16 | regarding Alice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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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urung at 2008/11/24 10:17
아참 앨리스님 예전에 클로즈칵핏에서 뵙지 않았었나요? 그때 그 앨리스님이신가요?
Commented by Nurung at 2008/11/24 10:22
그 튼튼하다는 쿠거가 저렇게 망가질줄이야... 강력접착제로 붙인다해도 많은 힘을 받는 부분이라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alice at 2008/11/24 20:36
아뇨. 클로즈 칵핏이 뭔지도 몰라요 ^^;; IL-2 멀티 비행은 많이 해보질 못했습니다. 놀아본 곳도 GR서버나 war cloud 서버 그리고 815 서버 정도 였던 것 같구요. 저 부분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TM본사에 일단 문의 메일이라도 보내 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Nurung at 2008/11/24 20:42
GR서버를 아시는거 보니 대단히 오래전에 비행하셨나보군요. 반갑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Nurung at 2008/11/24 20:41
트랙아이알4 프로입니다. 아마 최신형이 아닐까 싶네요. 사용기간은 6개월쯤 썼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모니터 위에 장착하고 손대지 않는 장비라 아주 깨끗합니다. 20만원주고 구입했지만, 앨리스님은 비행도 같이 하고 이웃이시니, 10만원으로 드리겠습니다. 핫트랙 신제품이 8만원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모자에 장착하는 벡터 클립(5만원상당)은 그냥드립니다.) ㅎㅎ
Commented by alice at 2008/11/24 21:30
무지하게 땡기는데요 ^^;; 성함과 휴대전화 번호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비공개 덧글로 부탁드립니다.
Commented at 2008/11/25 07:4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alice at 2008/11/25 13:00
문자 드렸습니다 ^^
Commented by Nurung at 2008/11/25 13:27
이미지 올렸습니다. ^^
Commented by Rosetta at 2008/12/11 14:16
수리가 불가능 하다면 금속용 록타이트, 혹은 나사고정용 록타이트를 접착면에 바르고 다소 보기 싫더라도 표면에도 조금 발라 경화제를 뿌려주면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단 다시 분해할 일이 생기면....거의 분해가 불가능합니다...
Commented by 익명 at 2009/02/28 23:59
저건 택배회사,에이스알파에 전화해서 전액 합의봐야죠 저게뭐 배추잎 한두장 하는것도 아니고 몇십장인데..
일부분 합의봐도 저건 너무아깝네요 저정도로 파손되면 버려야할수준이군요
Commented by alice at 2009/05/03 07:19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파손 사고가 발생하고 개인적으로 좀 정신없는 일이 많았습니다. 수습하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고 아직도 후폭풍이 남은 이벤트로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쿠거에 신경을 쓸만한 심적 여유도 없었구요. 사고가 발생한지 시일이 꽤 지난 지라 이제와서 책임소재를 파악하기도 애매하고 사실 힘들듯 하구요.

일단 트러스트마스트 회사의 사후관리 책임자분과 e-mail을 통한 대담을 몇 번 한 결과, 20불 선에서 파손된 부품을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송료는 포함안된 가격이라서 실제로 얼마나 들지 모르겠습니다. 환율이 미친X 널뛰기 하는 상황이라서 쉽게 지르질 못하고 있습니다만, 아마 올해 상반기까지는 수리가능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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