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ken Cougar


Broken Cougar Throttle -_-+





-_-_-_-_-_-
by alice | 2010/09/27 22:48 | regarding Alice | 트랙백 | 덧글(0)
오사카 모형점 정보

덴덴타운의 수퍼 키즈 랜드가 꽤 괜찮았습니다. 두 개가 마주보고 있는데 작아보이는 쪽(본점?)의 밀리터리 구색이 더 좋은 것 같더군요. 거기까지 가는 길에 중고품 판매하는 만다라케도 있는데 원하시는 것이 이 곳에 있다면 가장 저렴할 것입니다.

덴덴타운의 Joshin이 가장 무난할듯 합니다.
센니치마에 끄트머리에 있는 오사카 레오나르도는 아키하바라쪽보다는 좀 작습니다. 그래도 이것 저것 많으니 함 들러보시길...


덴덴타운쪽 가시면 양옆으로 모형점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은 키즈랜드입니다. 다른 소규모샵에선 간혹 오래된 제품도 팔더군요. 이탈레리 4호전차랑 엘리펀트를 1200엔에 팔았습니다~ ^^; 전 있어서 패스했습니다. 그리고 중고피규어삽도 많이 있습니다. 난바쪽엔 비크카메라라고 있는데, 거기 7층? 인가에도 프라모델점이 있습니다. 우메다지역엔 요도바시카메라가 있는데, 거긴 프라모델만 아니라, 신기한것두 무지 많습니다. 정말 구경하다보면 한두시간은 금방 갑니다~^^
대충 이정도입니다~ 그럼 즐건 여행되세요~ ^^

 

레오나르도만 갔고...몇년전에 레어품들 재고 정리 싹 해버리고 오사카 북쪽의 작은 동네로 이사 갔습니다.
모형점 가보시려면 덴덴타운의 키즈랜드, 슈퍼키즈랜드, josjin 등등등...거의 건물들이 서로 길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기는 쉬우실겁니다.
남바역보다는 닛본바시 역에서 가시는게 찾기 쉬울 듯합니다.
레어템을 찾으신다면 다이코쿠쵸 역에도 좀 있는데 칸스케라고..좀 많~~~이 비쌉니다.

 

오사카 덴덴타운을 찾아가신다면 죠신 키즈랜드를 빼먹으심 안됩니다..건담을 좋아하신다면 가기 전 몇 십미터 앞에있는
건담즈도 꼭 가셔야 겠죠. 사진은 죠신 키즈랜드 입구입니다..

 

하지만 키즈랜드 보다 더 강추해드리고 싶은 곳이 있으니..바로 2008년경 새로 오픈한 보크스 하비 스퀘어 입니다. 위치는 건담즈와 키즈랜드 죠신 맞은 편 에서 니뽄바시역 쪽으로 조금 만 올라가시면 있습니다. 건물도 크고 아마 원래의 보크스 건물 바로 근처에 있어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키즈랜드가 신관/구관해서 2군데였던 것 같습니다. 건담월드 옆에 있던 것이 구관 같은데, 이 곳이 저 한테는 볼 것이 좀 더 많았던 기억입니다. 타미야 제품은 런너만 파는 것도 있어서 잘 찾아보면 쓸만한 것도 있습니다. 신관은 건담월드 지나 구관 지나서...
제 기억에 반다이 제품은 전반적으로 건담월드가 쌌습니다. 특히 특가판매가 엄청 쌌던 기억.. 그 외에 밀리터리와 에어로, 함선과 부수자재/디테일 파트들은 키즈랜드 구관이 잘 같춰져있었던 것 같습니다. 근처에 레오나르도가 있다고 하는데 찾지를 못했구요. 다른 모형관련 매장은 주로 피겨쪽입니다.
가격은 가물가물한데요... 키트는 비슷비슷한데, 부수재료들은 키즈랜드가 5% 정도 더 싸더군요. 오히려 키트는 요도바시가 더 쌌던것도 같구요. 그런데 요도바시는 좀 떨어져있죠.. 그래서 하루에 모형쇼핑을 하신다면 오전 오후로 나누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참. 비끄 카메라도 덴덴타운에서 그리 멀진 않습니다. 모형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간나시면 구경하심이..
전 윗층엔가 있던 100엔 샾에서 너무 많은 시간은 보내서...
도움이 되시길...

 

http://www.leonardo.co.jp/oosakatenn.html 레오나르도
http://shop.joshin.co.jp/map/index.php?cd=1707 수퍼키즈랜드 본점, 니혼바시점

저도 얼마전 지도 출력해가지고 가서 다녀왔습니다.

난카이선 난바역에서 내려서 레오나르도 들리고, 죽 내려가면서 간담스, 수퍼키즈랜드 본점 및 니혼바시점을 보시고 오면 좋을 것 같네요.

난카이선 난바역 가는 법은 JR 순환선 타고 신이마미야역에서 난카이선 갈아타고 한정거장 더가면 난카이선 난바역입니다.

아님 도톤보리 구경하시고 센니치마에 시장거리로 죽 내려오면 난카이선 난바역인데, 그런식으로 다니셔도 될듯..^^

수퍼키즈랜드는 굉장히 큰 모형점인데 아직도 둘러볼 때 떠올리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값도 저렴하답니다. 즐 쇼핑하세요.

 


레오나르도 년초에 갔을때 신년행사 55%할인했었던걸 기억하네요-_-
제 기억에 키즈랜드는 니폰바시역에서 덴덴타운쪽으로 5~10분정도 걸어가시면 있습니다.
키즈랜드 타미야제품이 엄청 쌉니다.(자체할인하는데다가 엔화값도 8배남짓하니..)

by alice | 2009/09/02 00:40 | Building my models | 트랙백 | 덧글(0)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제 졸업입니다 ㅋㅋ



마지막 디펜스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미칠듯이 기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기분이 담담하네요. 마치 내일 아침에 해가 동쪽에서 뜨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요. 그저 올 날이 왔다~ 뭐 이런 기분 비스므리 하구요. 이제 학위도 받았으니 취업자리 찾아봐야겠군요. 경기가 워낙 안좋아서 갈 곳 많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산 사람 입에 거미줄 칠 일이야 있겠습니까. 그다지 걱정은 안됩니다 -_-a

 

조금 쉬었다가 다시 모형질도 다시 재개해야겠죠. 지난 달에는 운동도 한 손에 꼽을 만큼 못 나갔으니 다시 열심히 해야겠구요. 곧 다시 복귀하겠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by alice | 2009/06/07 16:50 | regarding Alice | 트랙백 | 덧글(2)
[DR6009] StuG III C/D 계속 진행중입니다.

군제 락커의 저먼 그레이가 실제 색에 가장 가깝게 만들어진 색이라지만, 그대로 칠해버리면 대단히 어두운 색이 되어버립니다. 최근 저먼그레이 도색차량에 흥미를 느끼고 있어서 많은 분들의 작례를 관찰했습니다만, 역시 모델러분들마다 개성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색인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보았던 컬러화 복원사진들의 인상이 짙게 남아 있는 탓인지 제게는 청색빛이 감도는 저먼 그레이가 대단히 친근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청색을 조금 많이 첨가해서 조색을 하곤하는데, 막상 도색된 결과를 보면 사진으로 보아왔던 차량의 색과는 또 느낌이 많이 달라서 정이 가질 않네요. 제 조색실력이 부족한 탓이겠죠. 매번 저먼그레이 차량을 도색할 때마다 조금씩 조색 데이터를 바꿔보는데, 아직까지 이거다 싶은 색이 나와주질 않고 있습니다.


군제 락커 저먼그레이를 조색없이 그대로 쓴 경우입니다. 완전소중 블랙 골리앗 -_-;;



지난 번에 작업했던 드래곤 4호전차 E형입니다. 고증에 어긋난다고 신나게 두들겨 맞았던 킷이지만, 세심한 부품분할과 놀라운 디테일은 만드는 이의 진을 빼기에 부족함이 없죠. 얘는 군제락커 저먼그레이와 무광 흰색을 7:3 으로 조색했었습니다. 그래도 대단히 어둡습니다. 사진에는 상당히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어두워요. 대체 어떤 색으로 워싱을 해줘야할지 답이 안나와요.


역시나 이번 작업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사진이 조금 밝게 나온 것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건 뭐... 청회색이네요. 별로 좋지도 않은 킷을 열심히 만들었건만 이게 뭔지 -_-;; 주포를 덮는 방수포는 외래진료를 받고있는 치과에서 X-ray 찍을 때 쓰는 납판을 얻어와서 썼습니다. 그새 친해진 간호사분이랑 농담 따먹기 좀 하다가 쓰고 폐기하는 납판 좀 달랬더니 한웅큼 집어주시네요 ㅋㅋㅋ  납판에 요철이 있어서 얇게 펴주고 주포 위치에 적당히 우그려뜨려준 다음에 순접을 얇게 발라주고 굳힌 다음, 메탈 프라이어를 올려서 도색했습니다.


납이라는 물건이 원래 가공성이 줗기는 하지만, 상당히 독성이 강한 물질이라서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겠죠. 한 때 납땜 좀 했다고 침좀 뱉던 시절에는 그런거 신경 안쓰고 살았는데, 이 취미를 하면서 매번 손대는 것들이 다 유독성 물질에다 신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유기성 줄질이다보니 안전 불감증에 걸렸나 봅니다. 납판 가공하다가 그 손으로 비스켓도 집어먹고 눈도 비비고 ㅋㅋㅋ 

가끔 작례들을 보면, 대공인식 깃발을 차체에 얹고 다니는 것들이 보이는데, 그런 깃발들도 저렇게 만들 수 있을까요? 하켄크로이츠를 일단 평평한 납판에 그리고 난 다음에 찌그려뜨리면 도색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데칼이 올라갈 자리에 슈퍼클리어 유광을 먼저 올리고, 데칼을 붙였습니다. 14년이나 된 데칼인데도 별 탈 없이 잘 붙어주네요. 마크 소프터와 유광 클리어의 힘이 큽니다.


그리고 세부도색 들어갑니다. 목재들은 wood brown + yellow를 그리고 금속들은 iron을 써서 칠했죠. 이제 워싱해줘야겠네요. 그런데... 저먼 그레이 차량은 어떤 색으로 워싱을 해야하죠? 도무지 감이 안와요 ㅠ.ㅠ

by alice | 2008/12/06 23:55 | Building my models | 트랙백 | 덧글(2)
질문드립니다.
클론워즈 극장판을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오비완이 입고있는 아머의 어깨 부분에 찍혀있는 마크는 공화국의 상징이 아니네요. 클래식 트릴로지에서 보던 반란군의 마크인데, 왜 클론전쟁 당시의 오비완이 저 마크를 달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나킨 또한 이 마크를 달고 있군요.


그런데 아소카가 메고있는 가방에는 공화국의 마크가 찍혀 있어요. 짧은 지식으로는 잘 이해가 안가는 설정입니다. 어떤 이유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아나킨의 제다이 스타파이터에는 또 공화국 마크가 찍혀 있군요.
by alice | 2008/12/06 23:44 | regarding Alice | 트랙백 | 덧글(4)
RSO/03 towing PAK40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고증카페에 구기동님께서 올려주신 자료 덕분에 무사히 JS-2의 조립을 마쳤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3돌이 구판을 만들면서 받았던 짜증 아닌 짜증을 풀어보고자 이번에는 이탈레리 RSO를 뜯었습니다. 먹고 죽을래도 못구한다는 그 전설의 둥그스름한 RSO 킷은 아니구요, 지금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각진 RSO 킷 입니다.  

 

 

이탈레리 킷은 처음 만들어보게 되는 셈인데, 생각보다 조립성이 좋네요. 부품도 비교적 잘 맞아들어가고, 지느러미도 별로 안보이고... 군데군게 밀핀이 조금씩 눈에 거슬리기는 합니다만, 별 어려움 없이 처리할 수 있을 정도여서 난이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조립을 마칠 때 쯤에는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받은 인상은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할까요. 아울러 악명높은 이탈레리의 비닐트랙의 품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런 몹쓸 트랙을 넣어주다니 별매궤도 회사와 유착관계가 있는게 아닐까요 ^^ 필히 별매궤도를 써줘야 한다는 말씀을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는데, 우주모형의 온라인 쇼핑몰에 갔더니 다행스럽게도 모델 카스텐 궤도의 재고가 딱 하나 남아있더군요. 가격도 환율 오른 것에 비하면 그다지 높질 않아서 0.5초 정도 망설이다가 과감하게 질러 버렸습니다. 

 

 

 

소프트 스킨 차량도 처음 만들어 보는데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서 차체 호루는 안씌우고 조립하고 있습니다. 이런 애들은 운전석을 미리 도색해주고 조립해줘야 되는건가요? 그리고 유리창 같이 투명부품은 도색을 다 마치고 붙여주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김진호님의 작품을 보면 짐칸에도 호루를 씌우셨던데 제작기를 보면 A4 용지를 목공본드에 적셔서 제작하셨다고 나와있습니다. 종이를 목공본드에 적셔서 천 등을 표현할 때는 도색하기 전에 하는 것입니까? 목공본드를 한번도 안써봤기에 드리는 질문인데, 목공본드 희석액에 적신 종이를 모양을 잡기 위해서 차체에 올리면 그 본드 흔적들이 차체 여기저기에 마구마구 묻을 것 같은데 나중에 문제가 없나요? 직접 제작하는 것을 한번 보면 감을 잡을 것 같은데, 어려울 것 같고 뭔가 동영상 같은 것이라도 볼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과문천식하다 보니 매일매일 질문 투성이입니다, 에휴 -_-;;;

by alice | 2008/11/24 20:40 | Building my models | 트랙백 | 덧글(2)
쿠거가 부서졌습니다 -_-;;

04년까지 간간히 비행을 하다가 꽤나 오랫동안 지상근무에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근래 들어서 다시 하늘을 날고 싶다는 바램에 묵혀뒀던 쿠거를 꺼내들고 몇번 시험비행을 해보았는데, 축의 저항과 쓰로틀의 텐션에 조금 문제가 있어 보이더군요. 지체없이 에이스알파에 수리보냈는데, 택배배송 중에 사고가 있었나 봅니다. 쓰로틀의 플라스틱 부품이 깔끔하게 파손되었습니다.


정상상태의 쓰로틀과 파손된 제 쓰로틀의 비교사진입니다 -_-;;;;

에이스알파 관계자분의 말에 따르자면, 역대 판매된 쿠거 중에서 저 부분이 파손된 제품은 제것까지 포함해서 단 2개 라는군요. 먼저 부서진 분의 쿠거는 전시용 샘플의 부품을 떼어다가 수리를 해줬지만, 제것은 대체할 부품이 없어서 수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택배회사 측에 항의를 해서 소정의 보상을 받는다 치더라도 국내에서는 도저히 수리를 할만한 곳이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쓰로틀의 텐션이 적지도 않을 뿐더러 자체 무게도 무거운 편인데다 상당히 힘을 받는 부분이라서, 왠만한 접착제로 붙여봤자 금새 또 떨어져 나갈 것 같습니다.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by alice | 2008/11/24 10:16 | regarding Alice | 트랙백(1) | 덧글(12)
[DR6009] StuG III C/D 조립 80% 완료

최근 치과 진료를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 값싸고 화끈한 솜씨를 보여주는 치과가 있는데, 이 치과를 지나서 다시 실험실로 돌아올 때는 반드시 오프라인 모형점을 지나게 되어 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가끔 들리곤 했는데, 여기에 또 지름신이 거주하고 계신가 봅니다. 워낙에 교통이 불편한 곳에 모형점이 위치해서 영업이 잘 안되었나 봅니다. 사장님이 저보다 한살 많으신 분인데, 만성적자에 시달리는데다 사업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 가게를 정리하려고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들릴 때마다 쓸만한 물건을 장터 가격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집어오곤 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녀석이었습니다.

 

사실 임피리얼 시리즈는 StuH 42를 만들어 본 것이 전부였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품질과 예상 외로 잘 맞아들어가는 조립성에 놀랬던 적이 있었습니다. 같은 임피리얼 시리즈는 아니지만,, 별반 품질의 차이가 없으리라 생각하고 싼 맛에 집어들었는데 이게 제대로 지뢰를 밟은 기분이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모형경력이 아직 1년 반 밖에 안되는 왕초짜입니다. 만들어 본 킷들도 죄다 타미야 아니면 신판 드래곤 제품들이어서, 아무리 구판이더라도 드래곤의 제품이라면 생각하고 있는 기대값을 충족시켜주리라 생각했습니다...

 

 

 

 

어설픈 몰드와 자료사진이라도 없으면 실수하기 십상인 엉성한 메뉴얼, 불합리하기 짝이 없는 게이트 배치와 부품의 분할, 그리고 균일성 떨어지는 부품들의 정합과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는 접합선 수정요구 등등 이제껏 만들어본 킷들 중에서 가장 품질이 떨어지는 녀석이었군요. 플라스틱의 재질도 조금 의심스러운 것이 로드휠을 축에 끼워 넣으려고 약간 힘을 주었을 뿐인데 깔끔하게 두 동강이 나면서 부러지는군요. 일일히 글로 표현하다가는 부족한 제 실력이 죄다 드러날 것 같아서 말을 아끼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꾹 참고 인내해가면서 궤도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들은 조립을 마쳤습니다.

연결식 궤도의 밀핀들을 다듬어서 조립해줘야 하는데, 언제 해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조립하는데 이렇게 육두문자를 날리면서 조립해보기는 처음이네요. 아무래도 저같은 아케이드성 모델러는 구판이나 동구권 킷은 절대로 만들지 말아야 하나 봅니다. 다음 번에는 조립성이 우수하고 사출도 깔끔한 신삥을 뜯어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야겠습니다.

by alice | 2008/11/24 03:57 | Building my models | 트랙백 | 덧글(0)
지름의 연속입니다...

우울증에라도 걸린 것인지 이상하게 한번 가라앉은 기분이 오랫동안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10월 초부터 계속해서 이러고 있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져도 일이 손에 도통 잡히질 않고 시쳇말로 멍 때리고 있거나, 아무 것도 아닌 극히 사소한 일에 정도를 지나칠 정도로  저도 모르게 화를 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염려도 되고 해서 진단이라도 받아보고 싶은데, 정신병원 -_-;; 에 진료받으러 갔다가 양들의 침묵에 나오는 속박복을 입으라고 할까봐 두려워서 못가겠습니다. 어디에 병원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아마 의료보험 따위는 적용 안되겠죠 ? 

 

 

 

이번에 지른 타스카의 룩스입니다. 중고장터에 나왔던 물건인데, 판매자분이 지난 번 1호 대공전차를 이벤트 상품을 제공해주신 바로 그 분이었습니다. 게시물의 조회수가 한 자리 수일 때, 잽싸게 연락을 넣어서 무척 착한 가격에 입수했습니다. 타스카 제품은 입이 벌어질 정도로 높은 가격으로 인해서 언감생심도 못내고 있었습니다만, 동호회 형님의 파이어 플라이에 대한 극찬에 펌푸질을 받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룩스 자체가 워낙 덩치가 작은 2호전차의 배리에이션이기에 작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예상보다 더 작은 박스 크기에 허탈했습니다. 

 

 

 

내용물은 뭐랄까요... 타미야스럽다고 할까요? 항상 풍성한 드래곤의 종합선물 셋트에 길들여져 있는 탓인지 심히 조촐해 보이네요. 그래도 여기저기서 칭찬을 받는 메이커의 제품이라니 세간의 평을 믿고 열심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비닐 궤도 하나가 중간에 구불구불 하네요. 이거 그냥 이대로 조립해도 되는 거겠죠? 비닐 궤도인데 레진 프라이머 안 뿌려줘도 도색이 잘 먹을지 염려가 되는군요.

by alice | 2008/11/24 03:55 | Building my models | 트랙백 | 덧글(2)
[DR6018] JS-2m ChKZ production type 조립완료 그리고 질문 두 가지.

작년 11월에 주물럭 거리다가 봉인했던 킷입니다. 일전에 쓰레기들을 복원시키자! 라는 게시물을 작성한 적이 있었지요? 부족한 실력에 의욕만 앞서서 설치다가 자멸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달에 구미의 모님께 착한 가격에 깔끔한 새 제품을 분양받았습니다. 
 

사실은 제가 지난 달에는 벼룩시장에 아예 붙어 살았습니다. 울분은 쌓이지, 풀데는 없지, 속은 상해서 술도 못 마시고, 왼손 손목관절이 다시 안좋아져서 운동도 못나가다 보니, 점점 누적되는 스트레스를 풀 길이 중고장터에서 눈에 띄는 물건들을 닥치는대로 사들이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것은 락커 도료나 에나멜 도료부터 시작해서 킷과 자료 서적까지 쓸만하다 싶은 것들은 싸그리 긁어 모았습니다.

 

그렇게 된 까닭에 오랫동안 봉인해뒀던 킷을 다시 꺼내들고, 신제품을 까서 조합해가면서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주로 음악을 들으면서 조립을 하는 편인데,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실험실 식구들이 오후 일찍부터 알아서 퇴근해줘서 저녁 식사 이후부터는 아무 방해없이 마음 편하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대충 조립은 끝났구요... 약간 난감한 구석이 있는데, 포탑 좌우면과 후면에 손잡이를 11개 붙여줘야 합니다. 그런데 역시 모델러-언프렌들리인 구판 킷인 탓에 가이드 홈 같은 것이 없어서 어디에 붙여야할지 짐작을 못하겠습니다. 도면이라도 있으면 얼추 눈짐작해서 붙이겠는데, 하필 자료를 가진 것이 뉴 뱅가드 JS-2 밖에 없어서 참조할 만한 도면이 없군요. 다른 분들의 작례를 둘러봤는데, 조금씩 위치가 다른 것도 혼선에 적잖은 기여를 했습니다. 연료탱크는 수지 접착제를 듬뿍 발라서 건조시키고 있구요. 덩그라니 차량만 만들어 놓으면 썰렁할 것 같아서 악세사리라도 올려주고 싶은데, 마침 MMZ에서 잡동사니를 잔뜩 올려놓은 기록사진을 봤던 기억이 나서 하드 디스크를 뒤져보았습니다.


대체 어디에다 손잡이를 붙이라는 것인지 -_-;;; 그리고 포탑 좌측을 자세히 보면 후방 기총부 근처에 가느다란 파팅라인 비슷한 것이 있는데, 실제 차량에도 있는 것인지요? 금형 구조상 파팅라인이 나올 위치도 아니고, 메뉴얼에도 비슷한 선들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면 그럴싸히긴 한데 말입니다.



사진 속의 T-34/85의 엔진룸 주변과 차체 측면에 뭔가 잔뜩 쌓여있는데, 판저 파우스트의 피해를 어떻게든 막아보자고 임시로 둘러친 방어물이 맞는지 알고 싶네요. 용가리네 킷 중에 침대 스프링을 가져다 붙인 킷을 본 적이 있는데, 대단히 규칙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시로 전선에서 급조한 방머물 치곤 말이죠. 위 사진이  베드 스프링 아머와 동일한 목적을 기대하고 제작한 것이 맞다면, 사진의 컨셉과 유사하게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실력이야 안되겠지만...

 

그런데 사진 속의 T-34의 차체 후면 좌측에 매달린 연료탱크가 대단히 낯설군요. T-34나 JS-2 혹은 파생차량 등이 달고 다니던 원통형 연료탱크보다는 크기가 많이 작아보입니다. 매달린 방향도 특이하구요. 드럼통과 비교해봐도 크기가 너무 작아보이는군요. T-34/76 41년형 부터 43년형 미키 마우스 포탑까지 네모난 연료탱크를 저 위치에 달고 다닌 사진은 많이 보았습니다만, 저렇게 둥근 연료탱크를 달고 다닌 적도 있었습니까?

by alice | 2008/11/16 08:16 | Building my models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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